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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라 비다’ 홍진영 “왜 지금 컴백했냐면요…”[일문일답]

가수 홍진영이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들고 1년 5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마이크를 잡았다. ‘비바 라 비다’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 라틴 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멜로디 라인의 라틴 트로트다. 홍진영은 공동 작사에 참여,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홍진영은 2020년 11월 석사 논문 표절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숱한 날을 반성으로 속죄하며 고개를 숙였다. 적지 않은 시간 고민을 거듭하다 송충이가 솔잎을 먹듯 홍진영은 가수로 다시 목소리를 내게 됐다. 컴백하기까지 고민만 하자 보다 못한 조영수 작곡가가 어깨를 두드려줘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컴백의 배경을 설명하는 홍진영은 한 마디 한 마디 행여나 실수라도 할까 조마조마하며 말을 이어갔다. -복귀 소감은. “휴식기를 가지다 컴백하기까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작곡가 조영수 오빠의 좋은 곡 덕분에 힘을 내 컴백하게 됐다.” -컴백 결정의 계기가 있었나. “딱히 계기라고 할 것은 없다. 1인 기획사라 내가 일을 안 하면 회사가 올스톱된다. 일하고 싶다는 직원, 노는 게 지겹다는 직원의 말을 들을 때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웠다. 고민을 많이 한 끝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복귀에 대한 반응이 갈린다. “나 자신조차 휴식기가 길다 짧다 판단을 못 내리겠다. 솔직히 주저했던 부분이 많다. 쉬면서 후회를 참 많이 했다. 많이 무서웠고 두려웠다. 나를 응원하는 분들이 등 돌리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컸다. 그런 상황에서 물어볼 데가 없어 변명했다. 이미 일어난 일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많은 분께 죄송할 따름이다.” -후회되는 게 뭔가. “관례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됐다. 너무 무서워 이렇게 얘기하면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 표현을 사용했다. 후회한다.” -오랜만의 인터뷰에 느낌이 어떤가. “이틀 동안 2시간 잤으려나.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와전되면 어떡하지 마음이 커서 잠을 못 잤다. 가수로 복귀하고 활동할 거라면 인터뷰를 해야겠다 싶었다. 궁금한 게 있을 텐데 직접 얼굴 보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인터뷰를) 하게 됐다. 첫날 인터뷰하고 나서는 실신이라고 할 만큼 쓰려져서 30분을 잤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쉬면서 7kg가량 빠졌다. 쉬고 있으니 밥을 안 먹어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 건강이 안 좋아지니 코로나가 걱정됐다. 쉬는데 코로나 확진이라고 뉴스에 나올까 봐 밥을 열심히 먹었다. 지금은 신인 때 체중이다.” -복귀 발표 후 러브콜도 있었을 텐데. “섭외 연락을 받긴 했지만,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가수 홍진영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나중에 좋은 취지의 방송 등이 있으면 할 수 있겠지만 당장은 아니다.” -컴백곡으로 ‘비다 라 비다’를 정한 이유는. “슬픈 곡으로 불러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그런데 가수 홍진영을 세상에 알린 노래는 ‘사랑의 배터리’인데 초심으로 돌아가 비슷한 곡이 맞지 않을까 싶었다.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신나는 가이드곡을 받았는데 이거다 싶었다. 영수 오빠도 곡을 주면서 ‘자신 있어, 진영아. 신경 쓴 거야’라고 했다.” -‘비바 라 비다’라는 제목부터 이색적이다. “인생 만세라는 의미다. 제목이 참 와 닿았다. 타이틀을 먼저 정하고 작사에 참여했다.” -영어 버전도 불렀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조영수 작곡가가 이 곡이 팝스럽다는 얘기를 해서 영어 버전도 좋을 것 같다 권유했다. 가이드 연습 때 발음이 별로여서 (발음을) 많이 연습하고 녹음했다. 내가 트로트를 부를 때 쪼라는 특유의 창법이 있다. 영어 버전으로 부르니 혀가 안 꼬였다. 녹음하고 나니 소년이 부르는 것 같다고 하더라.” -공동작사에 참여한 이름이 갓떼리C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 “부캐라고 볼 수 있다. 김영철의 ‘따르릉’ 때 동명이인이 있어 정한 이름이다. 작사 작곡 등 작업은 몇 가지 해놨다. 7개월 정도 쓴 곡이 있는데 노래를 원하는 회사도 있었다. 지금은 아니라 생각돼 정중히 거절했다.” -쉬는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잡생각이 많아져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취미를 가졌다. 향초와 디퓨저, 향수를 만들었다. 한번은 앉은 자리서 향수를 50병 만든 적도 있다. 향기 때문에 머리는 아픈데 잡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 향수는 책상 위에 진열했고 차량용 디퓨저는 차에 걸었다.”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어떻게 극복했나. “큰일을 겪으면서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다. 내가 없어진다는 생각 등 복합적 생각이 들었다.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을 흘려 병원을 갔더니 불안증세가 심하다고 약을 처방받기도 했다. 약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병원은 다니지 않는다. 혹시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있다면 혼자 앓지 말고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다.” -홍진영에게 가수란 어떤 의미인가. “가수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산소가 없는 것과 똑같다. 나는 어릴 때부터 가수였다. 노래를 부르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많은 분이 신곡을 듣고 이번 노래 괜찮더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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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애청자 장근석, 28일 일일 DJ 나선다[공식]

배우 겸 아티스트 장근석이 ‘철파엠’에 스페셜 일일 DJ로 출격한다. 장근석은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일일 DJ로 나선다. 미국 코미디쇼 출연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철파엠’ DJ 김영철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장근석은 소집해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철파엠’ 출연을 결정했을 만큼 애청자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2년여 복무기간 동안 매일 아침 ‘철파엠’을 청취하며 출근했던 추억을 떠올리는가 하면, 프로그램을 통해 심경과 근황을 제일 먼저 전하기도 했다. 이날 일일 DJ로 활약하게 될 장근석의 모습은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 철파엠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돼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3월과 5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Star’와 ‘Emotion’으로 각각 일본 LINE MUSIC 실시간 차트와 데일리 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첫 등장 후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 대체복무 후 다수 작품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작 검토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 '철파엠'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깜짝 근황을 전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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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브콜' 김영철, 생일날 설레는 출국길 "잘하고 올게요"

개그맨 김영철이 설레는 출국 현장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23일 자신의 SNS에 "잘 다녀올게요. 잠깐 가는 거예요. 1주일! 하하하 없는 동안 '김영철의 파워FM'과 '아는 형님' 안 나오더라도 많이들 봐주시고 들어주시고!! 씨유~ 쫄지 말고 잘하고 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공항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 인사를 하는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미국 측에서 짧은 쇼를 해보자고 먼저 제안이 와서 미국에 다녀오게 됐다. 글로벌한 개그맨이 되겠다고 늘 입방정을 떨었는데 막상 꿈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신기하고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마흔여덟 번째 생일인 오늘(23일) 출국하게 된 김영철.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진출에 생일까지 겹경사 축하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철업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철은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해 3주간 '철파엠' DJ 자리를 비운다. 오늘(23일)부터 27일까지는 그룹 2PM 우영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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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봉준호 감독, '아형' 애청자…김영철에 전할 말 있어"

박소담이 '아는 형님' 애청자라는 봉준호 감독의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일(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할을 맡은 배우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우리는 같은 작품에 더블캐스팅이 된 멤버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1기, 2기, 3기"라며 동반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 이야기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는다. 이어 "봉준호 감독이 김영철에게 전해달라는 말이 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이 평소 '아는 형님' 애청자인지라, 김영철이 방송에서 본인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을 봤다는 것. 이를 들은 형님들은 "드디어 봉 감독님이 김영철의 러브콜에 응답한 거냐"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다. 박소담은 김영철에게 봉준호 감독의 한 마디를 대신 전하며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 단체 채팅방에서 '나를 맞혀봐' 퀴즈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라고 귀띔한다. 박소담과 '기생충' 팀이 함께 뽑은 '나를 맞혀봐' 문제는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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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소집해제 후 첫 스케줄은 '김영철의 파워FM'

배우 장근석이 2년 간의 대체복무를 마치고 방송에 복귀한다. SBS는 "6월 1일 오전 8시부터 SBS 파워FM (수도권 주파수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에 배우 장근석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배우로 활약했던 장근석의 필모그래피를 짚어보고, 2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의 심경과 근황, 그리고 앞으로 배우로서의 계획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눠본다. 평소 SBS 라디오를 즐겨 듣는 것으로 알려진 장근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29일 금요일 소집 해제된 바 있다. 전역 후 첫 스케줄로는 2년간의 복무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들었다는 철파엠을 직접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장근석은 2004년 SBS 라디오 ‘장근석의 영스트리트’에서 당시 17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DJ로 활약,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면서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평소 라디오 매체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보여준 바 있는 장근석은 전 세계 팬들의 사연을 받아 직접 진행한 ‘직진 라디오’ 방송을 제작, 청취자들과 가식 없고 솔직한 소통을 보여줬다. 그래서 군 복무 후 첫 스케줄로 다른 매체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컴백하게 됐다는 관계자 설명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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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X홍진영, 긍정 에너지 투샷 "'따르릉' 2탄 만들자"

방송인 김영철이 가수 홍진영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28일 자신의 SNS에 "'밧데리' vs '따르릉' 한국PD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옴. 작년 '김영철의 파워FM' 프로그램으로 작품상을 받아서 시상하러 와주는 이 여유!"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과 홍진영은 각각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은 모습. '한국PD대상 시상식' 큐카드를 들어 보이며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김영철은 "오랜만에 진영이랑 '따르릉' '밧데리' 회동! 얘만 보면 노래가 그냥 나와! ㅎㅎ'따르릉' 2탄 만들자"라고 전하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진영언니 곡 주세요", "슈트 멋져요", "자동 미소 유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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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케미 굿캐스팅" '철파엠' 최강희X이상엽, 셀럽파이브 활동 기대↑[종합]

최강희, 이상엽이 '굿캐스팅' 홍보에 열을 올렸다. 새벽부터 미용실을 찾아 '보이는 라디오'를 준비했다는 두 사람.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SBS 새 월화극 '굿캐스팅'으로 활약할 배우 최강희,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강희는 '지구뿌셔'라는 이상엽과의 커플 수식어에 대해 좋다고 미소를 지으면서 "오랜만에 한껏 드라마 홍보한다고 나왔다. 보이는 라디오라고 해서 새벽 4시 45분에 미용실에 갔다가 지금 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엽은 "라디오 이후 드라마 촬영을 가야 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했다. 드라마 소개와 관련, 최강희는 "요즘에 답답한 일 많지 않나. 언니들이 지구와 나라 지키며 다 부수어주는 얘기다"라면서 "촬영은 지난 2월 초에 끝이 났다. 작년 여름부터 해서 7개월 정도는 찍은 것 같다. 퀄리티가 영화 같을 것이다. 영화 찍고 홍보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배우들과의 단체 SNS 방이 지난주에 만들어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굿캐스팅'에서 최강희는 욱하는 성격과 돌아이 면모를 가진 백찬미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성격은 어떠냐고 묻자 "욱하지는 않는다. 차분한 편"이라면서도 독특한 면에 대해선 '인정'했다. 집에 머무는 것을 좋아해 평소 '집콕'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개인기를 선보였다. 펭수의 성대모사부터 이경영, 정우성까지 톡톡 튀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갈고닦은 성대모사 실력에 박수가 쏟아졌다. 최강희는 "웃느라 연기가 쉽지 않았다. 부모님 산소 앞에서 (이상엽이) 감정신을 촬영해야 하는데도 개인기를 쉬지 않았다"고 전해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최강희는 "1996년도에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이후 5년 동안 교복을 입으며 연기했다"고 운을 뗐다. 이상엽은 2007년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던 터. 최강희, 이상엽의 공통점에 대해 살펴봤다. 첫 번째 나란히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른 것. 최강희는 드라마 '단팥빵'에서 '숫자송'을 부른 바 있다. "드라마에서 술 마시면서 불렀던 노래다. 그 드라마가 유난히 순수하고 맑았다. 이후에도 OST에 여러 번 참여했는데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하는 것보다 어쩌다 보니 그런 것"이라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송은이와 평소 절친한 최강희. DJ 김영철이 "셀럽파이브 객원보컬 러브콜이 온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춤 때문에 안 된다. 기본적으로 느려서 안 된다"라고 발을 빼더니 "이 드라마가 잘 되면 잠깐 객원보컬은 괜찮을 것 같다. 상엽이랑 같이 한다면?"이라고 깜짝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여름옷이 좀 더 잘 어울리고 싸서 여름이 좋다는 두 사람. 탕수육 같은 경우 '찍먹'을 나란히 외쳤고 유일하게 다른 점은 커피 취향이었다. 각각 여름에도 따뜻한 커피, 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즐긴다는 최강희와 이상엽. 커피 취향은 달랐지만 친근함과 유쾌함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27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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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최강희 "셀럽파이브 객원보컬 러브콜? '굿캐스팅' 잘된다면"

최강희를 셀럽파이브 객원보컬로 만나볼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SBS 새 월화극 '굿캐스팅'으로 활약할 배우 최강희,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최강희는 "1996년도에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이후 5년 동안 교복을 입으며 연기했다"고 운을 뗐다. 이상엽은 2007년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던 터. 최강희, 이상엽의 공통점에 대해 살펴봤다. 첫 번째 나란히 드라마에서 노래를 부른 것. 최강희는 드라마 '단팥빵'에서 '숫자송'을 부른 바 있다. "드라마에서 술 마시면서 불렀던 노래다. 그 드라마가 유난히 순수하고 맑았다. 이후에도 OST에 여러 번 참여했는데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하는 것보다 어쩌다 보니 그런 것"이라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송은이와 평소 절친한 최강희. DJ 김영철이 "셀럽파이브 객원보컬 러브콜이 온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춤 때문에 안 된다. 기본적으로 느려서 안 된다"라고 발을 빼더니 "이 드라마가 잘 되면 잠깐 객원보컬은 괜찮을 것 같다. 상엽이랑 같이 한다면?"이라고 깜짝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27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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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자' 민경훈, 아침에도 대답 척척…물오른 입담 포텐 '철파엠'[종합]

민경훈이 김영철과의 약속을 지켰다. 아침부터 물오른 입답을 자랑하며 '철파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버즈 민경훈과의 '신과 함께' 특별 코너가 진행됐다. 민경훈은 "반갑다. 오늘 진짜 아침 일찍 나왔다. 이렇게까지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가을 '철파엠' 워크샵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민경훈은 "당시 예비군 훈련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에 2018년 새해에 오게 되어 기쁘다. 요즘은 라디오를 많이 못 해서 거의 6개월 만에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와 달리 왜 이렇게 답을 잘하냐고 김영철이 놀라자 "여기는 김영철 씨가 주인이니 그만큼 대답도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 평상시 그냥 넘길 말도 대답을 하고 있다"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요즘 예능에 출연하면서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는 민경훈은 예능 출연으로 잃은 것과 관련, "아직까지 없다"고 잠시의 망설임 없이 말했다. 김영철은 "명성, 유머 다 얻지 않았나"라고 되물었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잃는 부분이 있겠지만, 경력이 있으니 이제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도 "잃는다면 (김)영철 씨를 잃지 않겠나"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토크쇼에 나가기 부담스러워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개인기나 이야기를 재밌게 못 하니 부담스러웠다.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있는 그대로 하라는 게 제작진의 주된 사항이었다"고 전하며 '아는 형님'에는 완벽하게 적응을 마쳤다고 밝혔다. 콩트가 늘었다는 칭찬에는 "예전보다 편해지고 부끄러움이 덜해진 것 같다"면서 연기해볼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아직 주어진 것에 대해 고민할 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이는 라디오기 때문에 의상에 신경을 썼다고 전한 민경훈. "어제 '이렇게 입어야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내복을 항상 입으니까 내복 입고 맨투맨을 입으니 내복이 나오더라. 그래서 고민하다가 같은 블랙 계열이니 그냥 가도 되겠다 싶어 이렇게 입고 왔다. 근데 너무 잘 보이는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그럼에도 내복은 포기하지 못한다는 민경훈은 "여름에는 여름용 내복 같은 걸 입는다. 군대에서부터 습관이 된 것 같다"면서 내복 사랑을 드러냈다. 김희철과 함께 부른 '나비잠' 후속에 대한 기대감이 많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김영철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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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허경환 "홍진영 '따르릉' 결코 거절한 적 없다"

개그맨 허경환이 홍진영의 '따르릉' 거절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한다. 24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금은 서브 시대! 2등이라 놀리지 말아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최대철과 신동욱, 개그맨 허경환, 슈퍼주니어 예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허경환은 '따르릉' 거절 비화를 언급한다. 앞서 홍진영은 '라디오스타'에 출연, 허경환을 위해 '따르릉'을 만들었지만 거절 당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영철을 추천했다. 이후 '따르릉'의 큰 인기에 홍진영은 허경환, 김영철을 후보로 놓고 SNS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가창자로 김영철이 낙점됐다.허경환은 2년 전 홍진영으로부터 '따르릉'을 처음 접했으며, 결코 거절 의사가 아니었다고 호소한다. "이제 동네 놀이터도 안 지나간다"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유발한다.또 허경환은 이 사태를 접한 박현빈에게 직접 러브콜을 받았음을 밝히며 대결 구도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인다.이 밖에도 허경환은 스케줄 때문에 '무한도전'을 놓쳤던 일화를 공개, 양세형을 향해 무한대의 부러움을 토로한다. 허경환의 이야기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5.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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